2025. 6. 25. 21:39ㆍ잡다한 이야기
면접 후기 잘안쓰는데 두나무라는 회사가 정말 좋은회사다! 라는 느낌을 인터뷰 때 받아 씁니다..
6월 19일.. 첫째 열린어린이집을 열어서 숲체험을 도와주고 집을 도착한 후 12시쯤 잠시 오랜만에 낮잠을 자고 문자를 봤는데 .. 두나무에서 서류전형 결과에 대해 합격했다는 문자가 왔다..

오잉?? 엄청 놀랐다. 요즘 지속적인 서류 탈락에.. 면접 탈락도 한번해보고 하다보니 사실 기대를 많이 안했었다..
그런데 엄청 가고싶고 해보고 싶던 블록체인 끝판왕 두나무에서 서류 전형 합격을 해주다니 너무나 기쁠수 밖에 없었고 한편으로는 이때부터 엄청난 긴장감을 가질수 밖에 없었다.

합격과 함께 사전 전화 인터뷰를 한다고해서 날짜를 정해달라는 메일과 함께 날라왔다. 현재 기존 하던 프젝을 마무리하고 인수인계후 다음 프젝을 위한 준비중이 단계다보니 시간이 좀 널널하고 분명.. 인터뷰해주시는 분은 바쁠테니 모든 시간을 가능하다 라는 부분을 넣어서 보냈다. 그리고 다음 날 전화 인터뷰 날짜가 확정됬다. 두나무는 프로세스가 정말 빠르게 진행되는구나 라는거를 느꼈다.
1.두나무 전화 인터뷰 준비..
서류전형 합격도 했고..전화인터뷰도 잡혔으니 열심히 준비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구글링으로 면접보신 후기라던지 어떤 부분을 주로 이야기하는지 서치를 시작했다. 처음 서치를 했을때 나왔던 부분은 합격하신 분 후기 였다. 준비뿐만 아니라.. 열심히 살아 오셨네..라는 부분이 너무나 느껴졌고 확실히 좋은기업은 사람을 알아보는구나.. 라고 느낄 수 밖에 없는 글이였다.
(참고 : https://unluckyjung.github.io/recruit_story/2022/03/22/Dunamu/ )
두나무 수시채용 합격 후기
두나무 수시(상시)채용 백엔드 합격 후기 정말로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음을 확신할 수 있었던 과정
unluckyjung.github.io
이후에도 여러 부분을 통해 면접은 어떻게 하는지 찾아봤을때 굉장히 편한한 면접이며, 기술경력서 중심으로 면접이 이루어진다. 라는 글을 주로 많이 봤다.
경력이다보니 기술 경력서 중심으로 보는건 맞지만.. 그래도 채용하는건데 말이지.. 어떻게 면접,인터뷰가 편할 수 있지??
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이전 면접을 통해 합격한 부분과 떨어진 부분을 리마인드 하고 주로 내가 해왔던 부분들에 힘들었던 부분은 없었는지.. 문제해결에 대한 부분은 없었는지 생각해보며 준비를 진행했다.
2. 두나무 전화 인터뷰
전화 인터뷰 당일 두 손 모아.. 화이팅을 다짐하며.. 나의 모습을 잘보여주자라는 마음으로 구글 Meet를 들어갔고 그렇게 인터뷰가 시작됬다. 들어오신분은 개발 팀장님이셨다.
인터뷰는 기록을 같이 하면서 진행하는 인터뷰였다. 10분은 소개와 인터뷰 셋팅 그리고 구인공고의미, 그리고 30분 이력서 기반 개발이야기, 20분은 인터뷰에 대한 궁금한점, 10분은 회고로 순서가 진행되었다.
1) 소개
먼저 1시간동안 어떤 프로세스로 진행 되는지 소개해주시고 진행했고 처음에는 근데 처음 소개부터 좀 놀랐다고해야하나 쇼크였다라는 그자체를 말할 수있었다.!.. 채용공고에 올라온 글을 소개해주시는데 굉장히 인상깊었다.
사실 내가 인터뷰 했던 기업들 중 채용공고에 대해 설명해주는 기업은 없었기 때문이다. 거기다. 각 팀원들의 반영된 채용공고라는 점이 너무나 놀라웠다..

물론 한 회사만 다녔지만.. 우리 팀의 사람구할때 우리의 의견을 물어 어떤사람이 필요한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적이 있었을까? 라는 생각도 있었고.. 그리고 필요한지 공고는 올리고 있는지 솔직히..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 달라도 달라..)
그 후 나의 경력중심으로 인터뷰가 시작되었다.
2) 경력관련 인터뷰
최근 프로젝트부터 시작을 해달라는 질문과 함께 시작을 했다. 나름 현재 프로젝트에 대해 잘 알고 있고(인프라, 개발등등) 해 본 것도 많아서 대답할 것은 많았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 글을 올리는 내가 돌아본 결과 많이 부족 부족 했다는걸 느끼게 되었다.

질문의 요지는 해당 프로젝트에서 인상 깊은 부분이 있으신가요? 였는데 여기서 나는 내가 잘한 부분만 이야기 했던거 같다.. 분명 문제 해결능력을 이야기 해야지 라는 부분을 사전 조사하고 갔는데 내가 힘들고 어려 웠던 문제를 설명하기보단 잘했던 부분만 이야기한게 너무나 큰 오착과 잘못된 면접 방향을 잡았다.. 라는 생각을 현재시점에서 너무너무너무 하고있다..
그 후 다른질문도 이어가다가 해당 프로젝트의 문제가 나오긴했으나.. 방법적인 문제이지 기술적 문제에 대한 부분을 많이 어필을 못했던게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에도 두번째 프로젝트 부분에 대한 질문도 기술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에 대한 것들을 인터뷰 속에 담지 못했다 라는 부분이 아쉬웠다. 그렇게 아쉬움을 뒤로 하고 궁금한 것들을 질문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3) 궁금한 질문
내가 궁금한것들은 5개였고 5개를 다 듣고싶었으나 시간상 3개만 질문을 했다. 돌아보면 질문도 필요한 질문을 하지 못 했던거 같다. 질문의 내용은 대략 3가지였다.
1) 노드에 대한 statefulset에 대한 어려움? 없는지.
2) 몇개의 클러스터를 운영중인지.
3) 어떤 사람을 채용하려고 하는지 였다.
질문의 내용도 진짜 꼼꼼하게 답변 해주셨다. 나의 질문을 들으시면서 일도 많으시고 면접하시는것도 힘드실텐데 나보다도 더 꼼꼼하게 이야기해주시는부분에 대해 굉장히 굉장히 감명을 받았다. (위에 합격하신 분 말대로 좋은 분들이 많다고 느낄수 밖에없음..) 그 뿐아니라 이런분들이랑 일하면 진짜 어떨까 라는 생각만 계속 심어주시는 인터뷰였다.. 배울점도 너무 많았다.
나머지 2개에 대한 질문은 rust나 go 어떤언어를 몇 대 몇으로 쓰는지 그리고 rust 컨트리뷰트는 어디에 기여했는지 나도 기여해보고싶다는 마음에 질문을 해보려했으나.. 하지못했다.. (차라리 이두개를 물어볼걸..) 이 후 마지막 회고시간을 맞이했다.
4) 회고
회고는 시간이 너무 없어서 개선할점, 강화할점 두 가지를 이야기해야하는데 인터뷰보신분이랑 진짜 이야기를 더해보고싶다는 생각밖에 없어서 시간 부족이요 라고 했다.
3. 인터뷰 이후 돌아본 생각들..

일단 인터뷰 잘해주신 두나무 팀장님 너무 감사합니다.!! 라고 전하고싶다.
너무 배울 게 많았고 인터뷰 하나로 나를 돌아볼 기회를 주신게 얼마나 감사한가.. 그래서 붙으면 30000만배 좋겠지만 떨어져도 현재 시점에서는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앞으로 내가 개발 뿐만 아니라 일을 하면서 또 면접을 한다면 어떻게 해나가야할지 방향도 잡게되는 인터뷰였기에 또 감사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다.
마지막으로 블로그를 통한 글을 올릴때도 문제 해결을 어떻게 했는지 또 어떻게 도움을 줄수 있는지에 대한 방향으로 글을 적어야겠구나 라고 느낄수 있었다. 여튼.. 너무좋았던 인터뷰였다.
( 탈락 할거같은 인터뷰가 이렇게 좋을수가 있을까?????? )
그래도 한편으로는..아래의 짤같은 인터뷰였다 하하하하..

※ 참고로.. 인터뷰했다고 스벅 1만원 쿠폰도 주신 두나무분들 감사합니다..
잘먹을게요
